부동산 투자 공식 : 상급지 갈아타기 (feat.강남아파트)

앞선 열세 가지 글에서 영등포구 신길동 아파트 매수 및 매도 , 강남 여러 지역 임장 후 서초동 아파트 매수 하기까지의 이야기를 펼쳐보았습니다. 각 과정마다 여러 정보들을 얻고 공부하며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점을 차곡차곡 정리해 나갔습니다. 글 제목은 '투자 공식'이라 거창하게 붙여보았지만, 사실 부동산 투자의 목적이 각자 다르고 처한 환경도 다르므로 " 나에게 맞는 투자 "를 선택해 밀고 나가야합니다. '부동산 공부'라고 해서 책을 펼치거나 강의를 듣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런 방식으로 각잡고 공부하면 스스로 전문가라 칭하는 다양한 의견에 휩쓸려 이도 저도 아닌 선택을 하거나, 아예 선택을 못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어떻게 투자를 시작해야할지 잘 모르겠다' 혹은 '상급지로 이동한 실제 사례가 궁금하다' 하시면 제 글이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 부부가 직접 경험 하며 배운 것들, 생각(관점)의 변화과정 등을 소소하게 담아보았으니 작은 도움이나마 된다면 참 기쁠 것 같습니다. 언제 갈아타고, 어느 지역 + 어떤 아파트 + 동호수 선택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으며, 돈 은 어느 정도 있을 때 갈아타기 좋은지까지 살펴보겠습니다. 열네 번째 이야기. 부동산 투자 성공 포인트 1. 부동산 투자 관점 변화 (1) 2019년 : 주택 법인 임대 사업 결혼 전 집 을 3채 갖고 싶다던 남편. "한 곳에서 살면 되지 나머지 둘은 뭐하려고?" 놀라서 답변했습니다. 그 당시 저도 서른이 넘은 나이였지만 ' 부동산 임대 '에 대해서 한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2018년 매수한 신길동 아파트 대출을 예상보다 일찍 갚자 2019년, 남편이 ' 주택 법인 임대 '에 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 방배동 재개발 예정지에 허름한 주택을 사서, 새로 지은 후 법인 임대를 하겠다는 계획이었습니다. 남편 ...